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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뒤풀이, 교복 찢고 바다에 빠뜨리기, 폭행과 금품갈취 등 차마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2010년 졸업식을 뒤로하고 2011년도 학교 졸업식이 다가왔다. 지난해 2월 졸업식 뒤풀이 파문이 일자 대통령까지 나서서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고, 교과부는 잘못된 졸업식 문화를 바로 잡겠다면서 대대적인 ‘선도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국 모든 학교에 경찰력을 투입하여 ‘공포의 교정’이 되는 초유의 ‘이색’ 졸업풍경을 연출키도 했고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아이들 졸업식에 과잉 대응이 아니냐?’는 논란도 일어났다.

위에 대한 결과 때문인지 확실한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현재 학교들은 저마다 졸업식 행사를 기존의 딱딱하고 재미없는 진행에서 벗어난 의미를 담은 행사나 축제 형식으로 바뀌었다는 평가다. 교사와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좌우명을 만들어주는 행사가 있는가 하면, 졸업생들이 부모들의 헌신적인 사랑에 감사하며 발을 씻겨 주는 세족식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졸업식이 연출돼기도했다. ‘막장 졸업식’의 후 폭풍을 뒤로하고 거행된 2011년 졸업식. 그 현장을 사진으로 돌이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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