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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ㅣ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국 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영종도~송도국제도시)가 야간경관조명 추가 보강공사를 마치고 10일 첫 선을 보였다.
기존의 야간경관조명은 사장교 1.5㎞구간에 집중적으로 설치됐지만, 이번 보강공사를 통해 접속교 구간 1.8㎞에도 추가 설치돼 조명 연출 구간이 길어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2억원을 들여 인천대교 중심부 3.3㎞ 구간에 다양한 색으로 바꿀 수 있는 컬러체인저 176개를 설치했다. 접속교에도 조명 600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인천바다를 오가는 유람선이나 월미산ㆍ청량산 전망대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매일 일몰 시각부터 평균 4시간 동안 점등되며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대교 야간경관조명은 인천시가 4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설치했으며 인천대교(주)가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