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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료원 안성병원 이전 ‘급물살’

재정적인 문제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던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신축 이전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10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신축 이전사업에 필요한 부지 2만3천140㎡(6천800평)에 대한 매입비 125억원을 지난해 말 경기도로부터 확보했다.

당왕동 434번지 일원으로 신축·이전되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총 685억원(국비 50%, 도비 50%)의 사업비를 투입, 건축면적 1만9천830㎡(6천평),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내과·일반외과·정형외과·소아과 등을 갖춘 종합 의료서비스 시설을 갖추게 된다. 착공은 오는 2014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신축 건물이 들어설 부지 매입과 투융자 심사의뢰, BTL(임대형 민자 사업) 사업계획 신청 등을 거치게 되며 오는 2013년에는 사업시행자 지정과 건축 인허가 사전심사,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1981년 건립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30여년 이상 공공의료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지난 2005년 의료 장비 및 시설 노후화와 늘어나는 지역 의료수요 반영을 위해 신축 이전이 결정됐다.

하지만, 신축 이전을 위한 부지 매입 등의 재정적인 문제로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시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올해 부지 매입비가 확보됨에 따라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오는 2016년에는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찾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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