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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택상 인천 동구청장

“임진년 한해를 동구가 새롭게 비상하는 도약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해 맑은 인천 동구!’는 구의 슬로건이다

조택상 구청장은 임진년 새해를 맞아 ‘희망찬 동구, 미래가 보이는 동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동구 부활의 원년’의 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조 구청장은 서민일자리 창출과 고용지원, 희망복지 구현, 교육문화도시 구축, 해양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구민과 소통하고 진정한 마음으로 서로 공감해 구를 옛날처럼 정이 가득하고 더욱 활기차며 경쟁력 있는 도시로 변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조 구청장은 자신은 노동자 출신으로 “몸으로 움직이고 실천해온 사람”이라며, “신뢰는 대화로 이끌고 실천 할 때에 진정성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고 자신의 인생철학을 강조했다.

또 부구청장의 책무는 행정적인 측면에서 관리하고 집행은 구청조직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즉 구청장과 부구청장이 역할이 분담돼 있는데 참견하고 간섭하려 한다면 자기 욕심을 부리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곽하형 부구청장이 지난해 열심을 다해 구정발전에 기여해준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구청 조직이 톱니바퀴가 맞물려 굴러가듯이 돕는 것이 자신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는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씨앗을 뿌렸다면, 올해는 수확의 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또한 민선 구청장으로서 어느 정당에도 편중하지 않고 행정가로서 누구 나와 대화하고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기본방향에 따라 조 구청장은 부족한 녹지 공간 확보를 위해 도원역에서 배다리까지 녹지축을 조성하고 동인천 북광장에서 수문통(32m도로)을 거쳐 만석·화수부두까지 보행축이 연결되는 도로 공원을 조성하여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또한 만석화수부두 어항구 설정과 관련해 올해는 지역여건상 화수부두개발에 집중하고 이어 만석부두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갈수록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노인복지를 위해 조 구청장은 구에 거주하고 있는 3천여명의 독거노인들이 있다는 배경속에 과거 노인들이 희생을 통해 오늘을 창조한 가치를 인정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독거노인들이 가슴 아프게 혼자 돌아가시는 일은 막아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조 구청장은 이를 위해 독거노인의 생활공간에서 동선과 움직임을 파악해 긴급 상황이 발생 시 긴급 출동을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를 이용한 ‘노인 유헬스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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