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권기식 예비후보(중구·동구·옹진군 지역·사진)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6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동구 송림2동 중부신협빌딩 4층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4전5기의 신화’의 주인공인 홍수환 전 WBA 세계챔피언과 개그맨 권영찬씨, 한기천 전 동구의회 의장, 윤대영 전 동구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홍수환 후원회장은 축사에서 “권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의 비서를 지내는 등 풍부한 국정경험을 쌓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큰 역할을 하는 등 국가발전에 기여했다”며 “권 후보가 중구·동구·옹진군 지역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두 분의 대통령을 모시고 일한 경험과 국내외의 풍부한 인적 네크워크를 활용해 중구·동구·옹진군 지역을 상하이 푸동처럼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권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대통령의 정무비서출신으로 민주통합당 한명숙 신임 대표 및 친노무현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