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의료급여수급자를 위한 맞춤형 건강정보를 올해부터 제공한다.
24일 구 주민생활지원과는 이달부터 의료급여수급자중 고위험군 대상자를 50명 선정하고 질환별 건강정보지를 매월 1회 우편으로 발송한다.
이는 병·의원 등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 외에는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의료급여수급자들은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가 쉽기 때문이다.
구는 이런 상태를 개선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빈도 질환 정보지는 고혈압, 관절염, 치매, 심장질환, 위장관 장애, 우울증, 당뇨병, 백내장, 전립선 비대증, 피부질환 등 10대 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상, 치료 및 관리에 꼭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김선미 구 의료급여관리사는 “의료급여수급자들의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은 합리적인 의료기관 이용으로 이어지고 결국 국가의 의료 재정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