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들어 옹진군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지역인재 육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30일에는 김수연 ㈜옹진전력대표가 (재)옹진군장학재단에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육성을 부탁하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쾌척했고, 이어 최영웅 ㈜효주건설대표, 옹진군생활개선회 덕적면회, 덕적면 부녀회, 김형년 중앙가축병원대표가 줄지어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한 오병집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직원들도 급여에서 일부 금액을 떼내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에 조윤길 이사장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관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혜 받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장학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장학기금이 74억원을 돌파했으며 오는 3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아 장학재단 이사회의 선발심의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