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주민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생활공간 주변에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사업을 펼쳐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구는 지난 3일 송현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서 솔방울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5일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열린 개관식은 조택상 구청장 및 이영복 구의회 의장 등 내빈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솔방울 작은도서관 운영을 맡은 송현주공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주축이 돼 진행했다.
이날 개관한 솔방울 작은도서관은 효율성은 높이기 위해 관리사무소 휴게실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연면적 99㎡에 사업비 8천100여만원을 들여 아동도서 1천990권 등 모두 2천8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새롭게 탈바꿈을 했다.
이에 예전에 칙칙했던 휴게실 공간에서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솔방울 작은 도서관은 책 읽는 어린이, 안락한 문화쉼터가 필요한 주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이대영 도서행정팀장은 “구에는 이번에 개관한 솔방울 작은도서관을 포함, 모두 11개의 작은도서관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