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2년도 정부사업 재정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 집행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평택지사는 전체예산 425억원 중 인건비 및 경상경비 등을 제외한 조기집행 대상액 240억원의 66%인 158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고보조금 자금배정 즉시 선금급 지급 등 집행 촉진을 위한 조기집행 실무반을 구성·운영하고, 이달 말부터 조기집행 대상 부서인 지역개발·농지은행 사업에 대한 월별, 사업별 자금집행 실적점검 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실적을 공개하고 내부경쟁을 유도키로 했다.
평택지사 관계자는 “재정 조기집행으로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영회생, 농지매입과 농지연금, 농지매매사업비 34억원 중 20억원을 상반기까지 지원할 예정”이라며 “설계를 완료한 토목사업지구의 70%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해 138억원의 자금을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정부정책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