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가 최근 국내외 NGO기관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제3세계의 곤핍한 근로자를 돕기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계양구는 9일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정무역도시 인천 만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공정무역 제품의 판매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무역은 국가간 동등한 위치에서 이뤄지는 무역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공정한 가격, 건강한 노동, 환경 보전, 생산자의 경제적 독립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특히 가난한 제3세계 생산자가 만든 환경친화적 상품을 직거래를 통해 공정한 가격으로 구입해 가난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국제적 사회운동이다.
구는 2011년에 구민 대상 동영상 강의를 통하여 공정무역 필요성, 실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구산하 각 기관에서 차(茶)류에 대해 자율적으로 일정 부분 공정무역제품 구매하도록 유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