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민주통합당 인천 중·동·옹진 예비후보는 14일 인천국제여객터미널 이전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 결과 반대 52.8%로 절반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뷰’에 의뢰,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반대 52.8%, 찬성 22.6%, 기타 의견이 24.6%로 나타났다며 “시민참여 내항 재개발이 난관에 부딪혀있는 현 시점에서 대안없는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이전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내항살리기시민모임 회원인 그는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사가 보다 분명하게 드러난만큼 양심있는 지역정치인이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