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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서울남부혈액원, ‘사랑나눔 헌혈’실시

광주시는 15일 광주시청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연계해 동절기에 수혈용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사랑나눔 헌혈’을 실시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시 공무원을 비롯한 공익근무요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조억동 시장이 방문, 헌혈에 참여하는 공무원과 적십자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요즘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도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헌혈 봉사에 많은 공직자 및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매년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자칫 생명이 위독할 수 있었던 고령의 주민을 경찰서와 지역 파출소 경찰관들이 신속히 조치해 병원으로 후송, 안정을 되찾게 해 가족들로부터 수차례 감사 인사를 받았다.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10시쯤 구리 지역에서 걸려온 112신고 전화를 받았다. 신고자 함모씨는 다급한 목소리로 “80세 되신 아버지가 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병원으로의 긴급 후송을 요청했다.

함씨의 아버지가 거주하고 있는 조안면은 시골이어서 구급차량이 도착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고 판단한 112지령실은 즉시 조안파출소 김기덕·우성영 경관에게 출동 명령을 내렸다.

두 경관은 신속히 출동해 함씨를 순찰차에 태우고 23km가 넘는 구리시 소재 한양대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며, 후송 중에도 함씨의 굳어가는 팔과 다리를 마시지하고 의식을 잃지 않도록 말을 걸었다.

병원에 도착한 함씨는 응급치료를 받고 안정을 되찾았으며, 아들 함씨는 두 경찰관의 노고에 수차례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김 경관과 우 경관은 “경찰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공감받는 치안활동에 앞장서는 남양주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신속 조치로 어르신 구한 경찰들 ‘화제’

남양주 조안파출소, 김기덕·우성영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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