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2012년 농어촌 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5일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융자사업의 총 규모는 40억원이며, 개인은 5천만원, 단체는 2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융자사업 대상은 관내 농어업인 및 농어업 단체이고 융자기간은 2~5년까지이며 융자금리는 2.00%이나 단, 금융기관 연체 중 또는 파산 등으로 법적인 면책을 받아 회생 중인 자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사업으로 할 수 있는 대상사업은 농어업 생산 및 소득증대 사업, 농업 및 어업구조 개선 사업, 수입개방에 대응한 수출작목 개발사업, 가공시설 확충 및 시설 현대화 사업, 농산물 유통 개선 사업 등이다.
이와 관련 2008년부터 옹진군의 20여 농어가 및 단체에서 12억8천만원 융자금을 지원 받았다.
사업신청은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옹진군 7개면 각 면사무소에 오는 29일까지 사업신청서, 계획서 및 금융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어촌 진흥기금 융자사업은 농협중앙회의 정책자금 40억원을 활용해 농어업인에게 장기저리의 융자금을 지원하고, 이자 차액을 농어촌진흥기금으로 보전하는 융자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