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012년을 지속적인 성장과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장원 시장은 시정목표인 ‘시민중심 행복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간부공무원과 전직원이 모두 함께 협력해 ‘2012년 4대 시정전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전략들은 시가 경기 동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희망의 주춧돌이 되는 사업들이다. 서 시장은 “수해복구사업, 구제역 피해에 따른 상수도 확충사업 등으로 인해 시 예산이 바닥나면서 신규·계속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힘들다고 불평하기 보다 이러한 때일수록 지혜를 모으고 창조적인 행정력을 창출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시민들에게 칭찬받고 인정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포천시의 2012년도 임진년 새해의 주요 시정전략은 다음과 같다.

△시민중심 감성행정서비스 창출 및 행정조직의 창조적 변화

시민중심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모든 행정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좀더 세심하게 배려하고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행정서비스를 창출해 모든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또한 시민에게 감성적인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 시정을 공유하는 섬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정 홍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터넷방송국 운영하며 고령화사회와 기후변화에 대비한 보건진료 및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따뜻한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조직을 새롭게 개편하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며, 나아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편성으로 시민과의 약속사항들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경쟁력 있는 교육혁신도시 조성

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구가 계속 늘어나야 하는데, 교육의 경쟁력이 없이는 인구가 늘어날 수도 없고, 또한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을 위해 시를 떠나게 되면서 도시전체가 활력을 잃어 도시경쟁력에서 뒤쳐지게 된다.

따라서 시의 미래를 위해 경쟁력 있는 교육혁신도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교육관련 사업에 집중 투자할 것이다.

특히 포천장학관 및 무한상상과학관을 건립하고, 시립중앙도서관 개관 및 영북·가산도서관 건립, 외국인 다문화가정 복지관 건립,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지원, 학력향상을 위한 으뜸인재 육성 및 자랑스런학교 선정 지원,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세계대학태권도 대회 성공적 개최 등 시 특성에 맞는 명품 교육혁신도시와 차별화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시를 ‘교육혁신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녹색휴양도시 조성 박차

시의 자랑인 한탄강과 포천아트밸리, 그리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광릉수목원, 국내최대 실내허브식물원 허브아일랜드와 동양최대 전차 및 헬기사격장인 명성산 승진훈련장 등 민·관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 체험·체류형 생태 관광상품을 개발해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관광자원과 관내에 분포돼 있는 소중한 문화재를 활용해 포천디지털 문화대전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관광 전용 인터넷홈페이지 개설, 포천문화원 건립 및 무형문화재인 포천메나리 연습장 조성 등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나아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감으로써 시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포천힐마루리조트, 어메이징파크 과학관, 한탄강 홍수조절지 친환경 레저관광지구 조성 등 민간자본 유치 확대와 공공 관광개발사업인 한탄강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한탄강 관광지 종합개발사업, 소흘읍 고모리저수지 축제공원 및 포천축구공원 조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조속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올해는 포천~구리간 민자고속도로와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 용정·신북일반산업단지의 착공으로 시의 미래를 열어가는 매우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과는 별개로 지역내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포천~소흘간 제방도로와 선단~자작간 43번국도 우회도로, 어룡~구읍간 순환도로, 송우시장 및 선단동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축석~송우간 43번 및 마산~신읍간 87번국도 확·포장 등 시급한 현안사항인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밖에도 급변하는 FTA 국제무역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축산업 경쟁력 제고, 농촌경제 활성화 등에도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