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258개 G마크 인증업체를 선정해 포장재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33억3천여만원(도비 5억원)을 들여 골판지상자, 그물망, PE, 펄프용기 등 각종 농산물 포장용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백화점이나 대형유통매장 입점 등 G마크 농특산물의 상품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농산물품질관리법 등의 규격 준수여부와 포장재에 G마크 상표 표시여부, 포장재 표기내용과 내용물의 일치여부 등을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포장재에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대 선전이나 허위표시를 할 경우에는 포장재 회수와 함께 G마크 인증체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G마크 농산물은 생산에서 판매까지 규격화된 브랜드로, G마크 로고가 있는 포장재만 보고 선택해도 100% 믿을 수 있다”며 “더욱 엄격한 사후관리로 G마크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