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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국가지정 신생아 집중치료 지원센터 선정됐다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이 ‘국가지정 인천지역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돼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구입 등에 들어가는 예산 1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4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기존의 신생아 집중치료실(12병상)에 10병상이 추가돼 모두 22병상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첨단 미숙아 집중치료실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인하대병원을 분당서울대병원 등 전국 5개 대학병원과 함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로 선정해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역할을 수행케 했다.

특히 최근에는 고령의 임산부, 다태아 증가로 인해 미숙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이들에 대한 집중치료실 수요는 늘지만 운영상 어려움으로 인해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 수가 많이 부족한 현실이었다.

하지만 인하대병원이 지역센터로 선정되면서, 미숙아 집중치료와 관련된 인천지역의 불균형과 열악했던 시설과 장비 등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천의 중심병원인 인하대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첨단 미숙아 집중치료실을 구축해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미숙아 생존율을 높이고 영아 유병률 감소를 통한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시켜, 국가의 인적 재원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생아 집중치료실이란 2.5kg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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