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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화재로 사망한 스리랑카 부부 ‘천도제’

지난달 26일 김포시 양촌면에 위치한 철판제조공장 숙소에서 화재로 숨진 쓰리랑카 노동자 부부의 영혼을 위로하고 저승으로 인도하는 ‘천도제’가 지난 4일 김포 해병대 청룡부대 ‘청룡사’ 법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천도제’에는 부대 및 김포경찰서 관계자를 비롯해 티샤 위제라트(Tissa Wijeratne) 주한 쓰리랑카 대사와 김포에서 생활하는 쓰리랑카 국적 외국인 노동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포시와 해병대 청룡부대, 김포경찰서 등 민·관·군·경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천도제는 이날 오후 와치싸라 쓰리랑카 외국인 상담법사가 주관한 쓰리랑카식 법회로 시작해 김포 운양동 용화사의 석정 스님의 한국식 천도제, 위제라트 대사의 감사 인사로 끝마쳤다.

위제라트 대사는 “화환과 음식을 제공한 김포시와 장소와 식사를 협조해준 해병대 청룡부대, 시체를 본국으로 송환하는데 큰 도움을 준 김포경찰서에 국가적인 차원의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고 “한국인들의 노력을 잊지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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