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 신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2월 1일 취임한 이진석(49)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의 취임 일성이다. 신임 이 부교육감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목포고와 전남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일본 나고야대학교를 거쳐 지난 1990년 제3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신임 이 부교육감은 취임식에서 “비전이 없는 교육은 내일이 없는 오늘과 같다”며 “교육감의 혁신교육 정책 실현을 보좌하고 중앙정부와 지방교육자치단체와의 원만한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교육감은 초·중등교육은 물론 대학·평생교육, 국제분야까지 다방면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합리적이며 소통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 기도교육청과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는 지난 2월 6일 김상곤 교육감과 이홍기 군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지원 및 안보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앞으로 학생 통일안보교육, 교원 연수, 군부대와 학교 간 자매결연, 방과후학교 교육활동, 통일안보현장 견학 및 병영체험활동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상곤 교육감은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등을 지켜보며 학교 현장에서 평화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양해각서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경 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정낙환)은 지난 2월 6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 초등 신규임용 예정교사 1천365명을 대상으로 ‘2012 초등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를 4기에 걸쳐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2월 20일부터 2월 24일까지는 유아와 특수, 보건부문 신규임용 예정교사 105명을 대상으로 ‘2012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유,특,보)’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직의 첫걸음을 내딛는 경기도 교사로서의 마인드를 함양하고 교직관을 확고하게 갖도록 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경기혁신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력 및 적응력을 강화하고 창의지성교육의 현장 적용 방안을 익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김 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월 9일 수원 권선중학교(교장 이인숙)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과 함께 어울리며 격의 없는 축하를 보냈다. 수년 전부터 졸업식 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권선중학교에서는 51사단 군악대가 ‘허니’와 ‘맘마미아’ 등을 선사하며 흥을 돋우는 등 ‘축제같은 감동적인 졸업식’이 열렸다. 김 교육감은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든 과정을 거쳐 중학교 과정을 마치는 학생들을 불러 직접 싸인한 ‘스티브 잡스’ 등의 자서전 선물을 건네며 따뜻하게 껴안았다. 또한 김 교육감은 “모든 뛰어난 위인은 온실 속 화초가 아니라 시련과 좌절을 정면으로 극복한 사람”이라며 선물을 건넨 뒤 ‘학생들의 앞날을 축복하는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경 기혁신교육과 관련한 교육 자료들이 미국 의회도서관에 비치됐다. 경기도교육청의 ‘행복한 선생님이 행복한 교실을 만듭니다’ 등 23종(26권, CD2매)의 창의적 체험활동, 인권교육, 혁신교육, 생활지도와 관련된 교육자료가 2월7일 미국의회 도서관에 기증됐다. 미국 의회도서관으로의 자료 기증은 ‘경기도교육청 발간 우수자료 공유계획’의 일환으로 도교육청 소속 각급 기관의 정보가치가 뛰어난 교육자료들을 국·내외 주요 도서관에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군 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난 2월 17일 월드비전 경기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은 평화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평화·인권 교육활동 ▲‘한학급 한 생명살리기’ 결연 캠페인 ▲기아체험과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두 기관의 업무협약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내 학생, 교사,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안내와 홍보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