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일산·고양·파주서장으로부터 각 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일산서 4층 호수마루로 자리를 옮겨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 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인구가 많고 지역이 넓어 지역별 맞춤형 치안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각 지역 경찰서장이 책임감을 갖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 치안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학교폭력 관련 적극적 대응과 중요사건 발생시 인접서, 지방청과 유기적인 협조·지원체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국민들로부터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강조했다.
서 청장은 이어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수도권 지역에서 경기경찰의 대 테러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현장 경찰관들이 긴장감을 갖고 근무해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시종 온화하게 말씀 하신 청장님 내면에서 느껴지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며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