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임대사업은 옹진군이 영농비 절감을 위해 10억 원을 들여 전년도 백령면에 이어 영흥면에 임대사업소를 신축함으로써 값비싼 농기계를 필요한 시기에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게 해 농가의 영농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사업소는 농기계보관창고 320㎡에 관리사무실·수리용부품창고·세차장 등을 갖추고 농기계임대 및 농기계교육 등 농업인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며, 보유 농기계로는 시설하우스 내의 토양을 깊게 경운할 수 있는 심토파쇄기 외 59종 177대의 임대용 농기계를 확보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이용률과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윤길 군수는 “농기계 임대 활성화는 물론 교육기능 확대를 통한 고령자와 여성 등 취약계층의 영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소득증대를 위한 농업 기반시설에 많은 예산을 지원해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