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용 새누리당 중·동·옹진 예비후보는 13일 인천항 종합개발을 위한 정책 어젠다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올해부터 개발에 착수, 오는 2019년까지 총 5천5백억원을 들여 수립하는 중기 계획에 명실상부한 국제항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인천항 인접지역 및 배후지역까지 포괄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책 의제로 ‘인천항 정비·재배치 및 인접지역 종합개발계획’의 실행방안인 로드맵으로 벌크화물부두 이전 및 국제크루즈선 전용부두신설, 국제여객선부두 통합운영 등의 인천항 내항 재배치(300억)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1단계로 1·8부두 전체시설물 철거 및 정비를 통한 인천항 1·8부두 시민 친수공간 조성, 2단계로 주민청문회를 통한 기본계획 수립 후 각종 시설물, 예술공간 등 설치 등을 내놨다.
그는 “국회에 진출하게 되면 1차적으로 개발을 위한 사업추진에 따른 기본 및 실시계획 용역을 우선 실시하고 그 용역에 따라 중기 개발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