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민주통합당을 사랑하는 인천 중·동·옹진 시민일동(대표 김형진, 전 인천노사모 대표)’ 명의로 된 성명을 통해 최근 불거진 새누리당 석호익 후보의 성비하 발언으로 인한 공천 취소 조치를 지적한 뒤 성추행을 옹호한 한 후보의 공천 취소를 당 지도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수십송이의 국화꽃을 꺾어 민주당사에 던지며 도덕성이 말살된 민주통합당의 공천을 비판하고, 여성을 두고 “‘꽃을 만져보고’ ‘꽃을 꺾어보고 싶은’게 인지상정”이라고 주장한 한 후보를 규탄한 뒤 ‘국민이 꺾어버려야 할 악의 꽃’으로 묘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