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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4.11총선] 인천 서·강화갑 김교흥 “권도엽 장관, 이학재 홍보성 발언”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경인아라뱃길 방문시 총선 후보인 국회의원과 현장시찰을 하며, 특정후보에 대한 홍보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권선거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김교흥 민주통합당 인천 서·강화 갑 예비후보는 21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새누리당 이학재 후보와 지난 17일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서 김포터미널까지 자전거를 함께 타고 달리며 ‘건설상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이 의원의 도움으로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이 후보를 홍보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는 이학재 후보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자전거 미팅’이라는 형식을 빌려 관권선거를 한 것”이라며 “선관위는 관권선거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금 국토부장관이 루원시티나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일반화사업과 제3연육교 건설 등 인천시와 풀어야할 지역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한가하게 자전거나 타면서 선거에 나선 후보를 홍보할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한 뒤 “지역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자전거를 타는 이벤트를 할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인천시와 함께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논의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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