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오는 24일 송정동 구시청사에서 ‘알뜰벼룩시장’을 개장한다.
지난해에 이어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매월 네번째 토요일 정기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재활용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장터로 운영된다.
특히 참여하는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각종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고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6회 개최돼 좌판수 316건, 이용객 5천300여명, 판매수량 4천500여개, 기부금액은 180여만원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독거노인, 불우청소년 등 관내 저소득층 총 41가구에 이웃돕기 성품 백미(10㎏) 82포대를 기탁했다.
올해 역시 판매수익금의 10%는 불우이웃돕기에 자율 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는 가장 기초가 되는 밑거름으로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