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무분별한 위반건축물에 대한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4월27일까지 위반건축물 일제조사 및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22일 군 도서개발과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군과 각 면이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서류검토와 현장 확인을 통한 세밀한 점검·조사가 이뤄지며, 주요 내용으로는 2006년 5월 이후 신·증축된 건축물에 대한 조사 및 숙박·민박 등 영업행위 시설물 집중단속과 무단개발, 산지·농지 불법사항에 대해서도 병행 실시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위반건축물 등 위법사항에 대한 지도·단속업무의 체계적인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에 실시되는 일제조사·점검을 통해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무단개발, 농지·산지 관련 불법사항 적발 시 건축법과 병행 조치해 행위자에 대해 엄중처벌 및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한편, 관계부서와 연계해 양성화 가능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관련법 검토 및 구제방안에 대한 검토를 병행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도서개발과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인 지도·단속 업무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위반건축물 생성을 근절하고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처벌 확행으로 건축물에 대한 법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