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상영재단은 희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최근 가정 형편이 어려운 광주시 남종면 저소득층 50명에게 총 1천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전달했다.
상영재단은 신도리코의 고(故) 가헌 우상기 회장이 평소 소외된 불우이웃을 위해 관심을 갖고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기 위해 1994년 6월 설립한 복지재단이다.
이번 생활안정자금 지원은 소년소녀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금전적인 문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생활안정자금을 지원받은 한 고교생은 “앞으로 학업에 더 열중해 비슷한 처지에 있는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롤모델로 자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상영재단 관계자는 “사회 저소득층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좌절해선 안된다”며 “비록 작은 돈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