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보건소는 ‘제2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7일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결핵조기퇴치 실현을 위한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결핵 후진국이라는 불명예를 벗고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결핵조기퇴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오전 7시~오후 2시까지 인천여객터미널을 이용해 배너 전시 및 결핵에 대한 전단지 등을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영양상태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몸 관리를 잘 하는 것 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으며, 2~3주이상의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계속 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결핵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BCG 예방접종으로 영·유아 및 소아(생후 1개월 이내 접종)의 중증 결핵은 예방할 수 있다.
옹진군보건소는 결핵의 조기발견, 조기퇴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