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항만청에 따르면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오재경 인하대학교 교수 등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2년 인천항만청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한 후, ‘인천항의 중장기 비전 및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해사안전, 항만물류, 해양환경관광 및 항만개발 분야의 전문가인 자문위원들은 인천항이 나아갈 방향, 인천항만청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 제시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사항에 대한 조언 및 건의사항을 제시하는 등 정책자문회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한편 김수곤 청장은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지속적으로 듣기 위해 앞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인천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항 미래구상 정책자문위원회는 해사안전, 항만물류, 해양환경관광, 항만개발 등 4개 분야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책자문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