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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바로 직업 갖고 싶어요”

수원 지역 내 고등학생 중 일부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 및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최근 수원청소년직업진로상담실 개소 1주년을 맞아 수원 지역 내 고등학생 1천1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원 지역 청소년 직업·진로의식 실태조사’ 결과 27.8%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직업을 갖겠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전문계고 학생들의 응답자 57.2%가 취업·창업을 계획하고 있었다.

또 전체 학생의 43.2%가 4년제 대학교 진학을 가장 많이 꼽았고, 아직 생각중이다(16.6%), 전문대 진학(8.1%), 군입대(1.3)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진로를 결정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원하는 장래 희망(직업)을 이루기 위해’가 46.6%로 가장 높았고 ‘원하는 분야의 전문능력을 키우고 싶어서(25.8%)’, ‘빨리 취업을 해서 돈을 벌고 싶어서(21.4%), 취업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14.9%)’ ‘사회적인 인식 때문에(12.0%), ’높은 보수를 얻기 위해(10.7%)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에 필요한 학력을 묻는 질문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 능력만 있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34.9%에 달했지만 전체 응답자 중 41.9%가 ‘대학 졸업(41.8%)’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고등학교 졸업(13.1%)’, 전문대 졸업(4.5%), 대학원 졸업(4.2%) 등의 순이었다.

직업선택의 기준은 ‘내 적성에 맞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을 하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갖는 것’(성취감), ‘쉽게 실직되지 않고, 그 직장에서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것’(직업안정성), ‘높은 보수를 받는 것’(높은 보수), ‘규칙적인 출퇴근 시간과 휴가가 보장되는 곳에서 일하는 것’(시간적 여유) 등을 꼽았다.

한편, 선호하는 직업으로는 경영·금융·일반사무직 18.8%로 가장 높았고 기계·기능·엔지니어(17.8%), 문화·예술·스포츠직(15.5%), 교육·연구직(15.5%), 개인서비스직(미용사, 조리사 등)(7.7%), 의료·보건관련직(6.9%) 순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세미나에서 논의된 청소년 진로역량 강화방안을 토대로 효과적인 직업·진로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직업의식과 진로관리능력을 갖추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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