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5 (화)

  • 구름많음동두천 25.8℃
  • 구름많음강릉 28.9℃
  • 구름많음서울 27.0℃
  • 구름많음대전 26.9℃
  • 흐림대구 28.5℃
  • 구름많음울산 26.8℃
  • 구름많음광주 27.3℃
  • 흐림부산 26.5℃
  • 구름많음고창 26.7℃
  • 제주 23.1℃
  • 맑음강화 25.3℃
  • 흐림보은 25.0℃
  • 구름많음금산 25.4℃
  • 구름많음강진군 27.2℃
  • 구름많음경주시 28.3℃
  • 흐림거제 25.8℃
기상청 제공

안성 환경정화시설 전국 첫 3D로 운영

 

안성시 환경정화시설에 국내 처음으로 3D로 운영되는 최첨단 ‘진행형 폐기물 매립지 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이 시스템은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2005∼2011년 개발을 완료했으며, 안성시 환경정화시설에서 실증화 작업을 거친 후 전국에 확산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대학교(산업협력단)와 ‘폐기물 매립·관리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황은성 시장과 김승태 안양대학교 총장은 중리동 환경안정화시설의 매립·관리에 있어 3차원 기법을 활용한 실시간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안양대는 안성시 중리동 소재 환경안정화시설에 26억 원을 들여 이달부터 2013년 9월까지 첨단 영상감시 장비와 자체 개발한 3차원 매립형상 기법을 활용, 실시간으로 폐기물 매립·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시는 폐기물 매립 관리시스템의 실증화 및 구축을 위한 장소로 환경안정화시설을 제공하는 한편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매립·관리 시스템이 완료되면 중리동 환경안정화시설은 첨단 영상감시 장비와 매립차량 궤적 추적시스템, 3D 매립 영상정보 시스템, 영상감시 시스템, 환경정보 계측 시스템을 모두 갖춘 3차원 기법을 활용한 첨단화된 매립ㆍ관리의 길이 열리게 된다.

아울러 시는 폐기물 반입 감시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환경안정화시설에 반입이 금지돼 있는 폐기물 등의 반입을 원천 봉쇄하는 효과도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이번 MOU 체결로 매립용 폐기물을 반입부터 매립단계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환경 메카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