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고덕신도시, 소사벌택지지구 등 다양한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분야 공무원들의 견문을 넓히고 업무에 다양한 접목을 위해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김선기 시장과 도시분야 공무원 40여명은 휴일을 반납한 채 동탄신도시 및 세종신도시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김 시장과 직원들은 먼저 LH 동탄사업본부 사업설명을 청취한 후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메타폴시스몰 및 주거지역, 상업시설 견학을 견학했다.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사업현황을 살펴보고 세종시 첫마을에 들러 기존 도시와의 차이점, 교통체계(BRT) 등 견학을 통해 신도시개발 페러다임의 변화를 몸으로 체험했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김모 직원은 “동탄신도시와 세종시 첫마을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사람이 가장 편안히 쉴 수 있는 도시, 교육 및 문화 인프라 등 자족성을 갖춘 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춰 계획했음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윤상 도시계획과장은 “벤치마킹을 통해 고덕신도시 및 도시개발사업 등의 계획수립시 평택시 실정에 맞는 점들을 적극 반영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계획지구별 지구단위계획 내용을 면밀히 검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통해 명품도시,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