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제55사단 상황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모영기 총장과 박원수 사단장을 비롯해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 군간부의 제휴대학 전문학사 위탁교육에 관련된 제반 학사관리 및 학점인정 등 학군간 학문 교류를 갖는 등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대는 군 위탁생이 대학의 학사과정을 준수해 학업에 충실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대학은 엄격한 학사관리로 군 위탁생 교육의 질을 높여 상호교류 및 협력에 있어 상호간 대학의 학칙과 군사보안규정 등을 준수키로 했다.
또한 이와 관련 ‘학군제휴’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학군제휴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모영기 총장은 “안보의식이 중요한 시기에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체제 구축으로 우리대학은 우수한 부사관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