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5월30일~31일 이틀 동안 ‘2012 여수세계박람회(5월12일~8월12일)’에서 광지원 농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가 여수엑스포 기간 동안 운영하는 ‘지자제의 날’에 공연을 하겠다고 적극적인 참가신청을 해 이뤄졌다.
광지원농악단의 이번 공연은 세계 105개 국가, 10개 국제기구가 참가(3월21일 기준)한 국제 행사에 광주시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광지원농악단 관계자는 “향토문화의 유산을 세계인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광주시의 명예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엑스포 지자제의 날에는 전국 28개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문화예술단체가 공연을 이어나간다.
전남 여수시 여수신항 일대에서 93일 동안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자원의 다양성(Diversity of Resources)’ ‘지속가능한 활동(Sustainable Activities)’에 대한 인류가 이룩한 성과를 세계적으로 토론하고 인정받는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