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생활쓰레기 배출장소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클린하우스’를 시범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클린하우스는 부스형태로 설치, 비바람에 의한 2차 오염을 방지하고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구조화 돼 있다. 또한, 주민들의 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 적합하게 제작, 도시미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시는 지난 6일 경안동 내 취약지 배출장소 역동 굴다리 등 3개소에 클린하우스를 시범설치 해 운영하고 있으며 문제점을 보완해 5월중 10개 읍·면·동에 클린하우스 35개소를 확대 설치, 쓰레기 배출장소가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편의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클린하우스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올바른 배출의식이 전제돼야 하며 모든 시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배출요령을 준수, 내 집처럼 가꾸고 애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9년도 양심거울, 지난해에는 양심화단을 조성해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