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5시40분쯤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안중출장소 앞 도로에서 평택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25.5t 덤프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모(23·여)씨와 엄모(19·여)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 정모(24)씨 등 동승자 3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안중 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인 이모(49)씨를 상대로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