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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던져 폭행 막은 ‘용감한 시민’감사장

 

몸을 던져 부녀자 폭행을 막은 용감한 시민에게 의정부경찰서장으로 부터 감사장이 전달됐다.

지난 4월 1일 저녁 의정부역 동부광장 출입구에서 20대 남성이 길을 비키지 않는다고 앞에 가는 20대와 50대 여성을 마구 구타하는 등 폭행현장을 목격한 황민호씨가 몸을 던져 폭행을 제지한 선행이 알려져(본지 4월 10일자 11면 보도) 의정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유재철 서장은 지난 18일 서장실에서 경찰간부들이 배석한 가운데 황민호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선행을 치하했다.

한편 황씨의 의로운 행위는 당시 현장주변에서 40~50여명의 통행인들과 의정부역 부역장이 목격했고 이 내용이 일부 매체에 보도되면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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