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5일 태전동 산22의8 일원에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너른고을광주의제21실천협의회,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4년생 백합나무 3천본을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백합나무는 30년생 기준으로 1그루당 연간 39.6㎏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동일 소나무(11.9㎏)에 비해 흡수량이 3.3배 높은 만큼 탄소흡수원을 다량 확충하게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내가 먼저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선다는 마음으로 나무심기에 동참하게 됐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시민 모두가 그린스타트 운동에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