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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지역경제에 “봄바람 솔솔~”

 

골프공 제작 업체 ㈜볼빅이 안성시에 300억원 규모의 공장을 조성,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안성시와 ㈜볼빅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운동 및 경기용구 제조공장 설립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황은성 시장과 문경한 ㈜볼빅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해 보개면 남풍리에 해당시설을 조성하는데 합의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볼빅은 안성시 보개면 남풍리 13만2천㎡ 부지에 300억원을 투입해 공장 및 드라이브·어프로치 테스트장을 설치하게 된다.

또한 ㈜볼빅은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으로 안성시민을 우선 채용하게 되며 시는 이를 위해 각종 인허가 및 필요한 행정절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목표에 맞는 적절한 전략을 통해 세계시장의 지배자가 된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인 볼빅이 세계시장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빅은 주로 골프공을 제작하는 업체로써 외국기업들이 점령하고 있던 골프공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인 ‘볼빅’을 출시해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끌어 올렸고 또한 자체의 연구개발로 36개에 달하는 국내외 특허를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LPGA, KPGA, KLPGA 선수를 포함한 70여명의 매머드 골프단을 창단해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 같은 기술력과 노력을 바탕으로 세계 TOP 3 브랜드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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