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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구제역·AI 사태 1주년 백서 발간

안성시가 구제역 및 AI 사태가 모두 종료된 지 1주년을 맞아 피해 현황과 개선대책 등을 담은 ‘365일 가축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 백서를 발간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안성시는 2011년 1월6일 일죽면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최초 발생을 시작으로 고병원성 AI까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소·돼지 39만두와 닭·오리 480만수를 살처분 매몰했으며, 19만 안성시민과 공무원, 군·경·소방서 등이 하나가 돼 일사불란한 방역 추진으로 지난해 3월30일자로 방역통제 조치를 모두 해제한 바 있다.

이번 백서는 구제역·AI 발생에 따른 긴급방역 추진현황, 안성시만의 색다른 노력(의심축 기동처리반 운영, 질병원인 자체분석, 고삼면 자율방역단 우수사례 등), 문제점 및 개선대책 등의 내용으로 일반적인 사항보다는 향후 축산업 선진화를 위한 가축방역 개선 대안제시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축산농가와 군부대, 소방서,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21편의 다양한 체험수기를 수록해 당시의 상황을 실감나게 소개했다.

황은성 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구제역·AI 위기를 축산업 혁신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안성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돋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발간된 백서는 전국 시·군·구, 방역기관 등에 배부해 향후 타 지자체 및 관련기관 구제역·AI 방역 추진에 널리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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