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2℃
  • 구름많음강릉 31.7℃
  • 구름많음서울 27.8℃
  • 맑음대전 27.8℃
  • 맑음대구 27.8℃
  • 맑음울산 27.2℃
  • 맑음광주 27.1℃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7.2℃
  • 맑음제주 28.5℃
  • 구름많음강화 26.4℃
  • 맑음보은 25.1℃
  • 구름조금금산 26.4℃
  • 맑음강진군 26.0℃
  • 맑음경주시 28.5℃
  • 맑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아리랑’ 한국의 문화임을 전세계에 알려야

 



“좌·우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국민들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은 세가지인 것 같아요. ‘독도’, ‘축구’, ‘아리랑’이 세가지 민족의 아이콘은 한민족이 화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 같습니다.”

홍보의 ‘달인’ 서경덕 성신여자대학원 객원교수를 2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만났다.

서 교수는 ‘아리랑’을 뉴욕타임스퀘어에 홍보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 “‘아리랑’은 한국 스스로가 지켜야 하는 문화 예술”이라며 “한국 문화의 대표적인 ‘아리랑’을 뉴욕타임스퀘어에 홍보한다는 것은 상징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지난 해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아리랑’을 중국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세계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아리랑’을 중국의 유산으로 등재, 추진 중인 것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아리랑’의 경우 중국이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속적으로 등재를 하려고 하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의 전통 문화, 전통 소리를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죠. 우리만의 모습이 아니라 타임스퀘어에 홍보함으로써 다른 나라의 사람들에게 ‘아리랑’이 우리의 것이라는 것을 환기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돼 타임스퀘어에 광고를 하게 됐어요.”

그는 홍보의 ‘달인’답게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타임스퀘어 뿐만 아니라 영국 피카드리 서커스(라운드 타입으로 영상과 조형미가 가미된 스크린)에도 홍보할 예정이며 각 나라의 주요 거리에 홍보할 예정입니다.”

서 교수는 국내 1호 ‘홍보전문가’라는 평가에 대해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아이디어에서 그치지 않고 실행에 옮겼기 때문인것 같다”면서 “생각은 좋은데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좋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