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공복인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대통령 표창까지 받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광주시 도로사업과 전상만(55) 과장이 지난해 7월 집중호우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 시키고 복구사업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공로가 인정돼 1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전 과장은 광주시에 지난해 7월 사상최대의 집중호우로 인명피해는 물론 도로유실, 배수지 침수, 절개지 낙석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을때 단계별 상황관리를 숙지해 신속한 대응으로 교통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도로분야 수해복구 19건에 대해서는 5월중에 복구작업을 완료했으며 수해로 인해 재가설중인 새터교도 올년말 완공을 목표로 현장에서 진두지휘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 과장은 겨울철 대설시 교통두절 예상구간 및 중점관리도로 등을 사전 지정·관리하고 제설장비와 모래, 염화칼슘 등 자재를 비축,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시키고 피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왔다.
평소 차분하고 치밀한 성격으로 부하직원 사랑이 남다르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전 과장은 지난 1984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후, 2006년 지방시설사무관으로 승진해 하수과장, 수도과장, 도시계획과장을 거쳐 현재 도로사업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