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광주시 오포읍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수미산 불국사(주지 가석)는 지난 7일 오포읍사무소를 방문, 백미 40㎏ 20포(168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불자들이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된 것이다.
유병규 오포읍장은 “관내 차상위장애인 및 차상위우선돌봄 대상자 등 기초생활수급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광주시 행정동우회 박종선 회장 일행은 지난 5일 김연희 경안동장을 방문, 사랑의 쌀 20㎏ 3포(1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 받은 쌀은 경안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사랑의 쌀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필요한 만큼 가져 갈 수 있게 된다.
박 회장은 “주변에 온정이 계속돼 사랑의 쌀독에 따뜻한 손길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