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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발주공사 장비대금 지연 항의시위

광주시가 원활한 수돗물의 공급을 위해 발주한 관내 송정동, 목동, 삼동 일원 상수도관로확장공사 현장에서 포크레인 장비대금을 받지 못한 장비업자들이 11일 광주시청에서 공사대금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며 집단시위를 벌였다.

경기도건설기계연합회(회장 최봉헌), 광주시굴삭기협회(회장 조건호)와 경기도 인근의 회원 150여명은 이날 차량 13대를 동원, 시청 광장에서 “공사원청인 강산종합건설㈜와 하청업체인 토방건설이 지난 2~4월 장비대금 2억5천만원을 지불하지 않아 생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발주업체인 광주시가 나서서 조속히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조건호 시 굴삭기협회장은 “원청업체인 강산종합건설㈜ 측은 하청업체인 토방건설에 ‘장비대금을 지불했다’고 주장하고, 토방건설측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애꿎은 장비업자들만 시달리고 있다”며 “공사를 발주한 광주시가 나서 체불된 장비대금를 조속히 지급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송정동 수도관리단에서 광남동 목동과 삼동 일원으로 연결되는 상수도관로확장공사는 장비업자들이 체불된 장비대금의 지급을 요구하며 지난 4월말부터 공사를 중단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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