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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비교섭단체 “상임위원장 1석 배분” 요구

경기도의회 교육위원과 통합진보당·진보신당 등 비교섭단체 의원들이 상임위원장·특별위원장 배분과 함께 원내교섭단체의 구성요건 하향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강관희·김광래·이재삼·조평호·최창의·최철환 교육의원과 통합진보당 송영주(고양)·유미경·이상성(고양)·홍연아(안산) 의원, 진보신당 최재연(고양) 의원 등 11명은 13일 “의회 구성비 56%를 이루고 있는 민주통합당이 상임위원장 11석 중 8석을 차지하는 것은 불균형한 처사”라며 “비교섭단체에게 상임위원장 1석을 배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모든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독식하는 것은 독재적 의회 운영”이라며 민주통합당·새누리당과 비교섭단체 의원이 위원장 배분을 고루 맡을 수 있도록 배려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최소 15인에서 10인으로 낮춰 달라”며 “지난 7대 의회에서 한나라당이 압도적 다수라는 힘을 이용, 민주당을 배제한 단일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10인에서 15인으로 상향조정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민주당의 현행 15인 고수는 근본적 자기부정”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요구안에 대해 민주통합당 신임 대표의원으로 선출된 김주삼 의원은 “상반기에 비교섭단체에 상임위원장 1석을 배분했으면 된 것 아닌가”라며 “하반기 배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한 바 없고 차후 의장단 선거가 끝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생각할 문제”라고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한편, 비교섭단체 소속 교육의원들은 이와 관련, 오는 19일쯤 김 의원과 한차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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