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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남수문 90년 만에 복원

지 난달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의 남수문이 유실된 지 90년 만에 복원됐다. 수원시는 7일 수원천을 가로지르는 수문인 남수문(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154 일원)의 복원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9일 오후 4시 남수문 복원 고유제를 열었다. 2010년 6월 공사를 시작한 남수문은 길이 29.4m, 너비 5.9m, 전체 높이 9.3m로, 수문 아래쪽은 9칸 홍예수문(무지개다리)을 연결한 형태이고 수문 위쪽은 전돌을 이용해 원형 복원됐다.


 

 

 


고은시인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밤

수 원시는 지난달 8일 수원 인계동 야외음악당에서 ‘고은시인과 함께하는 제13회 시와 음악이 있는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성우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고은시인의 특별코너가 마련되어 연작시집 만인보에서 머슴대길이 등 20여편을 직접 낭송하고, 고은시인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유명해진 세노야를 마로니에 프렌즈가, 작은배를 여행스케치가 노래한다. 고은시인이 수원시를 위해 만든 헌정시를 염태영 수원시장이 낭송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준비됐다.


 

 

 


수원시, 루마니아에서 ‘한국의 날’ 행사

수 원시가 지난달 루마니아 자매도시 클루즈나포카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의 날(Discover Korea 2012)’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윤성균 제1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요리사 등 방문단 10여명이 지난 5월 30일 클루즈나포카 박물관 광장에서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 한국음식 조리 시연과 시식을 해 현지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이 준비한 K-Pop 공연, 한복 패션쇼, 태권도 시범 등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수원포럼 제주올레 소개

수 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달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을 강사로 초청해 ‘슬로라이프 간세다리여행-제주올레가 그리는 제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수원포럼을 진행했다. 서명숙 이사장은 포럼에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영감을 받아 제주 올레길을 구상하고, 그 구상을 현실로 옮기는 과정과 제주 올레의 유지 관리방안, 제주 올레가 추구하는 철학과 가치를 소개했다. 이날 강연 전, 서 이사장은 2012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수원화성’을 방문해 수원시민 30여명과 함께 수원화성 성곽 둘레길 걷기에 참여해 “수원화성 성곽 둘레길은 역사와 문화를 지닌 명품길”이라 말하고 흙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단계적 복원을 기원했다.


 

 

 


사도세자 250주기 추모 특별기획전

지 난달 1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는 사도세자 250주기 추모 특별기획전 ‘사도세자’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장, 용주사효행박물관장 보승스님, 김진표, 신장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물을 대여해준 풍산 홍씨 후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사도세자’ 특별기획전으로 250년 만에 사도세자 관련 유물이 한 자리에 모여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사도세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용주사 효행박물관과 공동주최해 정조가 하사한 불설부모은중경(보물 제1754호), 용주사상량문, 사도세자의 위패로 추정되는 목조원패, 청동향로 등 10여점이 창건 이래 외부에 첫 공개된다. 이외에도 첫 공개되는 경모궁구묘도와 사도세자의 왕세자책봉죽책 등 100여 점이 넘는 유물들이 공개된다.


 

 

 


수원시 가족과 함께 손모심기 체험행사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는 지난달 2일 율전동 38번지(밤밭생태공원 상부) 논에서‘가족과 함께하는 손 모심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험에는 참가를 희망한 가족과 율천동 단체장, 시의원,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2천 350㎡의 드넓은 논에는 모심기 자체가 신기한 초등학생부터 어렸을 적 기억에 빠져든 어른들까지 더운 날씨와 발이 푹푹 빠지는 논에서 걷는 것조차 힘이 들어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모두가 논에서 첨벙거리며 손 모심기를 체험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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