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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의원들, 오늘부터 천막농성 등 단체행동

경기도의회 후반기 교육위원장직을 둘러싼 교육의원과 민주통합당 간 신경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교육위원장직 배정을 요구하는 교육의원들이 2일부터 천막농성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강관희 교육의원 등은 교육위원장직의 교육위원 배정 요구와 관련해 “김 대표의 시원스런 답을 원했지만 ‘의총에 넘기겠다’는 말뿐 이었다”며 “2일 기자회견 및 천막농성을 시작으로 점차 대응수위를 높여 지난 전반기와는 상황이 다르단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교육의원 7명을 대표해 강 교육위원이 지난달 25일에 이어 김주삼(군포) 민주당 신임 대표의원과 두 번째 만남을 갖고 교육위원장 배분을 요구, “16일 상임위원장 선출시 교육위원장에 교육의원을 선임해주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요구에 대해 김 대표의원은 “모든 것은 의총을 통해 결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부정적 의견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져, 교육의원들은 당장 1차 정례회를 하루 앞둔 2일부터 ‘천막농성’을 비롯한 단체 행동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 교육위원 및 민주당 대표단은 전반기 원구성과 4·11총선 출마로 공석이던 위원장직 보궐선거 당시에도 교육위원장직 배정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

이들은 교육위원장직을 배정하지 않을 경우 ‘의원직 사퇴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카드를 내비치고 있어 협상 타결로 이어질지, 교육위 파행운영이 재연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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