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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도의회 전반기 결산

활발한 입법활동·의회 본연의 역할 충실
‘전국최초 조례’ 26건 제정… 현안해결 앞장
12년 묵은 학교용지부담금 문제 합의 도출
짜임새 있는 도정살림… 사랑나눔은 풍성

‘소통하는 의회, 견제하는 의정’을 목표로 출범한 제8대 경기도의회가 지난달 말 개원 2주년을 맞았다.

8대 도의회는 지난 2010년 7월 출범이래 지난 2년간 민생위주의 의원 입법, 지역경제 살리기 예산 심의 등 효율적 의정활동과 더불어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내실 있는 정책대안, 철저한 견제 및 감시활동으로 균형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8대 전반기 도의회는 총 131명의 의원으로 이뤄진 의장단 및 의회 운영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의 활발한 활동 속에 총 699건의 안건을 접수, 662건을 처리했으며 의원 1인당 1.6건의 조례 제·개정의 활발한 입법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자치입법 역량의 우수함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자치입법 활동화에 연구·노력해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조례’ 등 26건의 전국 최조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도민 삶의 질 향상 및 지방의회 발전을 도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경제성장 둔화와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인해 곤란에 처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일자리창출 노력의 일환으로 외국투자기업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경기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도의회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예산 편성에서 무상급식 등 양당 간 첨예한 대립선을 달리던 쟁점예산에 대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의·조정을 통합 타협을 이끌어내기도 했으며 도와 도교육청이 12년 째 끌어온 학교용지부담금 문제에 있어 끈질긴 중재를 통해 합의를 이뤄내 ‘소통하는 의회’의 모범을 보여줬다.

더불어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정책 견제 및 감시와 대안제시로 불합리한 정책에 대한 올바른 시정·개선 요구와 사업계획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비효율적인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서민 경제지원·청년실업해소·저소득층 복지서비스 개선사업에 우선 투자토록 하는 등 짜임새 있는 도정살림과 함께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의장단 및 교섭단체와 각 상임위에서는 제8대 의회 시작 이래 총53회에 걸쳐 58개소 시설을 방문, 급식봉사·설겆이봉사·장애인 돌보기·수해피해복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봉사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도민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이렇듯 도의회는 8대 후반기 역시 지방의회 고유의 기능과 역할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조화롭게 유지하면서 의정활동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실천하는 의회상 구현에 앞장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요현안 과제들의 해결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여검을 둔 민생안정과 복지실현, 다문화 사회의 융합 등에 대한 총체적 인식의 틀을 갖고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겸비한 자치입법 활동을 확대함은 물론 의원들 간의 연구모임 활성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 개최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8대 후반기 도의회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도의회 관계자는 “타시도와 소통을 강화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각 지역에 맞는 새로운 의정현안의 적극 발굴, 행정과의 유기적 협력과 조화, 의회의 인사권 독립 및 의원보좌관제 추진 등으로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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