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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감자가 줄줄이 따라와요”

 

“와! 감자가 줄줄이 따라 올라와요.”

밤새내린 비로 인해 걱정이 많았던 광주시 장애인부모회(회장 김정옥)의 ‘제5회 사랑의 감자캐기 체험활동’ 행사가 최근 곤지암읍 삼리 광주시새마을지회 감자밭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자녀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경기도신장장애인협회 광주시지부 윤수봉지부장,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광주시지부 문종석 지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궂은 날씨에도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과 몸은 비록 느리지만 웃는 얼굴로 하나하나 감자를 캐며, 80여박스에 담고 있는 모습들은 행복의 소중함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이러한 활동속에 ‘함께하는 행복이야기’는 만들어져 가고 있었다.

김정옥 회장은 “굳은 날씨임에도 많은 가족들이 체험활동에 참가해 줘서 고맙고, 흙으로 범벅이 된 몸이지만 밝은 표정들을 보니 행복밧데리가 저절로 충전되는 것 같다”며 “해마다 감자캐기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광주시와 새마을지회 이원율지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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