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냉동물류창고에서 가스가 폭발,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경찰서는 18일 오전 9시58분쯤 U물류산업 창고 신축현장에서 암모니아 냉매가스가 폭발해 작업중이던 염모(53)씨와 임모(38)씨 등 2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이모(57)씨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6만8천761㎡)의 냉동물류창고를 신축하면서 암모니아 냉매가스 누출부분을 용접하는 작업 중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지하 1층에서 가스폭발이 이뤄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