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화재사고가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는 2012년 상반기 화재발생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사고가 전년대비 35건(21.3%) 증가했고, 인명피해(-16.7%)와 재산피해(-25.7%·4억9천600만원)는 감소됐다고 18일 밝혔다.
화재발생 현황으로는 부주의가 99건(49.7%)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기적요인 55건(27.6%), 기계적요인20건(10%), 미상 13건(6.5%), 기타 3건(1.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소별 현황은 공장·창고 등에서 80건(40.2%)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기타 33건(16.5%), 임야 30건(15%), 주택과 차량 28건(14%)순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통계는 국민생명보호정책을 추진하면서 현장 도착시간 단축, 초기 인명피해 최소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노력한 결과가 나타나 더욱 주목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국민생명보호정책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화재건수도 줄일 수 있도록 각종 언론 매체나 캠페인 등을 통해 화재피해가 전년대비 감소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